명예훼손, 모욕, 통매음
[모욕/명예훼손 불송치] 커뮤니티에 프로게이머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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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모욕ㆍ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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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분결과
불송치(혐의없음)
“단순 의견 표일 뿐 모욕ㆍ명예훼손의 의도는 없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을 즐겨하는 의뢰인은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게임 커뮤니티에 허위 사실의 글을 작성한 것으로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하여 변호인의 조력을 요청했습니다.
의뢰인은 롤 갤러리를 둘러보던 중 프로게이머인 고소인에 대한 한 게시글을 발견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고소인의 개인방송에 대한 논란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고
이에 대한 다른 유저들의 반응도 잇따르고 있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실망스러운 부분이 존재했다 하였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프로게이머(고소인)였기에 큰 실망을 한 의뢰인은 “저거 진짜면 ㄹㅇ 매국노 마인드 아니냐….” 등의 내용으로
자신의 의견을 커뮤니티에 게시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으로 고소인은 모욕ㆍ명예훼손 혐의로 대량고소를 진행하였고 의뢰인은 수사기관의 연락을 받은 이후 도움을 요청하게 된 것입니다.
상담 진행 시 의뢰인은 단순 의견 표현이었을 뿐 그 어떠한 비방의 목적은 없었다 주장하였습니다.
전반적인 사건 내용을 파악한 변호인은 의뢰인이 기재한 글의 제목과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았고,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고소인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할 목적은 없었음을 전달하기 위한 진술 준비를 진행하였습니다.
경찰조사를 앞둔 시점 변호인은 조사 진술 시 예상되는 질문과 답변의 내용을 정리하여 안내하였고
조사 당일 의뢰인과 동석하여 답변에 어려움을 겪을 시 옆에서 모니터를 통해 조력을 드렸습니다.
조사를 마친 이후 의뢰인에 대한 조서를 꼼꼼히 확인하여 잘못 기재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았고
담당 수사관과의 면담을 통해 의뢰인이 다소 과격한 표현을 기재한 부분에 있어 반성을 하지만,
단순히 개인적인 견해일 뿐 비방의 목적은 없었음을 적극적으로 변론하였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은 게임 커뮤니티에서 고소인을 향한 비방성 글을 업로드 한 모욕ㆍ명예훼손 사건에 있어
불송치 결정으로 경찰 단계에서 사건을 종결할 수 있었습니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그리고 아프리카 BJ 등 유명인에 대한 논란거리가 발생하게 되면 그에 대한 수많은 악플이 발생하며,
최근에는 나는솔로 / 환승연애 등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일반인 출연자와 재난 희생자 등을 향한
모욕 및 명예훼손 발언이 문제가 되어 대량 고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단순 개인적 견해였을지라도 과격한 표현으로 작성되거나 명예훼손 성립요건이 충족한다면 형사처벌에 이를 수 있는 사안이기에
이와 관련하여 수사기관의 연락을 받은 상황이라면 경찰조사 진행 전 변호인의 조력을 받으시어 해결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