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합의하에 한 성관계 갑작스러운 유사강간 혐의 불송치 사례
-
혐의
유사강간
-
처분결과
불송치(혐의없음)
합의하에 한 성관계..갑작스러운 유사강간 고소..억울합니다..
[사건 발생]
근심이 가득한 얼굴로 변호인과 마주한 의뢰인은 자신의 억울한 상황을 털어놓기 시작하였습니다.
의뢰인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의뢰인과 고소인은 크리에이터와 구독자의 관계로 메시지를 통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둘은 실제로 만나 친밀하게 지내왔는데 이 과정 속 고소인이 먼저 성관계를 하자고 요구하였으나 의뢰인은 이후 다른 사정으로 인하여 고소인과 만남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그 제안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고소인은 지속적으로 관계를 원하였고 이에 수차례 거절을 하였지만 의뢰인 또한 고소인에 대하여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성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성관계를 맺은 뒤 1년반이 지난 후 고소인은 의뢰인의 연락 문제 등으로 인하여 의뢰인에 협박성 메시지와 허위사실 유포를 행하였으며 의뢰인을 유사강간혐의로 고소를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파운더스의 조력]
의뢰인은 스토킹에 명예훼손의 피해와 더하여 유사강간 고소를 당한 상태로 혼란스러운 상태였습니다. 이에 파운더스는 의뢰인과의 상담을 진행하며 고소인과 어떻게 만남이 시작된 상황부터 시작하여 고소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파악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의뢰인, 강제로 유사강간을 시도?
고소인이 의뢰인을 고소하며 진술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뢰인이 자신의 집에서 고소인을 침대로 데려갔으며 고소인의 몸을 꽉 잡고 항문으로 성기를 여러 차례 삽입하는 유사강간을 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파운더스 변호인이 의뢰인과의 상담을 통해 의뢰인과 고소인은 평소 고민거리에 대한 조언을 들으려 의뢰인의 집으로 향하였고 식사를 진행한 뒤 합의하에 성관계를 진행한 점을 파악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의뢰인과 고소인의 대화 내용을 살펴보았을 때 고소인이 주장하는 유사강간이 있었던 당일 고소인은 의뢰인에 “바래다줘서 고맙다는”내용으로 연락을 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고 고소인이 주장하는 의뢰인이 자신의 몸을 꽉 잡고 유사강간을 한 이후로 고맙다는 취지의 연락을 보낸 것에 대하여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항문에 삽입을 한 건에 대하여 한 차례 실수로 있던 일이었으며 여러 차례 진행된 일이 아님을 그리고 이후 고소인이 의뢰인에 전송한 대화 내용을 살펴보았을 때 좋은 누나 동생 관계로 잘 지내자는 등의 내용을 보내온 것으로 보아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적극 주장하였습니다.
이외에 둘의 대화 내용을 증거로 의뢰인을 향한 고소인의 일방적인 애정인 점을 함께 의뢰인이 유사강간을 했다고 보기 어려운 정황을 주장하였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은 유사강간 혐의에 대하여 불송치 (혐의없음) 결정을 받게 되며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억울한 상황으로 성범죄 혐의에 연루될 경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들과 논리적인 주장으로 사건을 진행해 나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