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주거침입죄 불송치] 집 현관 초인종 눌러 고소 억울함 적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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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주거침입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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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분결과
불송치(혐의없음)
“상대가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주소를 알려줘서 갔으며
초인종 한두차례 누른 것 이외엔 한 것이 없습니다..
주거침입죄 연루 억울합니다 변호사님..”
사람의 주거나 관리하는 건조물 및 선박이나 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실에 침입하였을 경우
형법 제319조(주거침입, 퇴거불응)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형 혹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주거침입 사건은 침입한 것에 더하여 폭행이나 재물손괴 및 성범죄 등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절도죄와 스토킹죄 그리고 상간 소송 진행에 있어 언급되곤 합니다.
주거공간 등에 들어가지 않았을지라도 현관문 손잡이를 당기거나 두드리는 행위 또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수사 초기 단계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요청하여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상대의 집 공동현관에 허락 없이 들어가
현관 초인종을 한두 차례 눌러 주거침입으로 고소당한 의뢰인.
의뢰인은 랜덤채팅에서 만난 고소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자 제안해오는 고소인의 말에 응하여 찾아가게 되었으나
주거침입으로 고소를 당했고 경찰조사 진행에 있어 변호인의 조력을 요청하였습니다.
의뢰인과 고소인은 서로 일면식 없는 사이였으며 술과 콘돔을 사서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한 것에 응했을 뿐
주거의 평온을 해치려는 고의는 없었다 주장하였습니다.
의뢰인은 공동현관 앞에 도착한 이후 고소인에 연락을 하였지만 답장이 없었고 마침 다른 입주민이 공동현관에 들어갈 때 함께 들어가게 되었으며
이후 현관문 앞에서 초인종을 두 차례 누른 것 이외에 어떠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실제로 의뢰인이 고소인의 거주지에 머무른 시간은 3분이 채 되지 않았으며
그 어떠한 피해도 발생시키지 않은 것으로 경찰조사 진행에 있어 이 부분을 강조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더하여 고소인이 먼저 자신의 집 주소를 알려주며 오라고 하였고 이에 의뢰인은 고소인의 승낙이 있었다 착오하여 거주지에 출입하였을 뿐인 것으로
이 점을 전달하며 무혐의를 주장하고자 하였습니다.
변호인은 경찰조사를 앞둔 시점 상담을 통해 파악한 내용을 기반으로 예상되는 질문과 답변의 내용을 정리하여 안내하였고
조사 당일 의뢰인과 동석하여 준비한 답변을 원만히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습니다.
조사를 마친 후 담당 수사관과의 면담 진행으로 의뢰인에 억울한 부분이 존재하며
동시에 의뢰인이 사실상의 피해를 입은 상대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끝으로 변호인 의견서 작성을 통해 의뢰인의 입장이 원만히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세심한 조력을 드렸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은 고소인의 집 공동현관에 허락없이 들어갔고 현관문 앞 초인종을 한두 차례 누름으로써 문제가 된 주거침입 사건에 있어 불송치결정(혐의없음)으로 경찰단계에서 조속히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의뢰인 사건 내용과 같이 집 안에 들어간 것이 아닌 비밀번호를 눌러야 들어갈 수 있는 공동현관에 들어가 초인종만 눌렀음에도
주거침입 혐의로 고소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미수에 그쳤다 할지라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사건 발생 전 상황과 사건 당시 범행 장소에서 어떤 행위를 했는지 구체적인 부분을 살펴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만큼
수사기관의 연락을 받은 이후 경찰조사 받기 전 변호인의 조력을 요청하여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법률사무소 파운더스는 변협 등록 형사전문변호사 하진규 변호사와 형사전문변호인단이 함께 적극적인 조력을 드리며
의뢰인 사건 진행 카톡 대응팀을 구성하여 신속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혐의가 인정된다면 3년 이하의 징역형 혹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의 생각보다 높은 처벌수위로 규정되어 있는 만큼
법적 조력을 통해 대응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