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랜덤채팅에서 만난 상대와 술을 마신 뒤 성관계를 한 준강간 사건 불송치 처분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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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준강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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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분결과
불송치(혐의없음)
상대방은 취해 있지 않았고 자발적으로 한 성관계였습니다. 준강간 사건 억울합니다. 변호사님 도와주세요..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파운더스 변호인과 마주 앉은 의뢰인은 사건 내용에 대하여 천천히 털어놓기 시작하였습니다.
의뢰인a 씨와 상대 여성 o 씨는 랜덤채팅 내에서 만나게 된 사이이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서로 취향도 잘 맞고 관심사도 잘 맞아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한 술집에 들러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둘은 가까이 붙어 앉게 되었으며 심지어 손까지 잡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스킨십이 있었음에도 상대 여성 o 씨는 별다른 거부 의사나 불쾌함을 표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주점에서 나와 택시를 타러 가던 중에도 상대 여성 o 씨가 의뢰인을 향하여 업히듯 메달리는 스킨십을 하였으며 끝내 키스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o 씨는 의뢰인에 같이 있고 싶다는 말을 반복하였고 집으로 바래다주는 택시 안에서도 지속적으로 스킨십을 하였음을 설명하였습니다.
택시에서 내려서도 의뢰인에 함께 있고 싶다는 말을 한 것으로 이에 의뢰인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으며 잠자리를 원하는 답변에 둘은 호텔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뢰인과 o 씨 모두 술에 취해 걷지 못하거나 부축을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였으며 호텔에도 두 발로 걸어 들어갔다 하였습니다.
이후 의상 탈의와 유사성행위 및 성관계를 함에 있어 상대 여성 o 씨는 그 어떠한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다음날 집으로 향하는 길에도 서로 손을 잡고 간 것으로 의뢰인은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가진 상황에서 준강간으로 고소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성범죄로 고소를 당한 의뢰인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였고 막막한 상황으로 변호인의 조력을 요청하였는데요.
형법 제299조에 의하면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간음에 이르렀을 경우 준강간에 해당하며 혐의가 인정될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벌금형이 없는 처벌수위인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한 상황인 것으로 의뢰인의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한 법리적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변호인은 의뢰인과 상담을 마친 이후 면담을 추가로 진행하여 의뢰인이 o 씨를 만나게 된 경위와 사건 당일의 상황에 대하여 면밀히 파악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증명하기 위한 객관적인 증거자료 목록을 안내하여 준비를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준강간 혐의에 있어 상대가 심신상실 혹은 항거불능 상태였는지가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기에 이에 대한 입증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대하여 고소인의 진술 그리고 의뢰인의 진술을 비교하여 고소인의 진술의 신빙성을 탄핵하기 위한 진술 준비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성범죄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의사에 반하여 성적 의사를 해하였는지가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의뢰인이 이를 위반하였는지에 대한 법리적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요.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준강간죄에서 의미하는 심신상실의 경우 자신의 성적 의사를 보호할 수 없는 즉 정신적 육체적으로 반항을 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논리적인 주장을 이어 나가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다만 성범죄에 있어 피해자의 진술은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기에 의뢰인의 입장에서는 객관적인 주장을 통해 고소인 진술의 신빙성을 탄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쟁점이었던 것으로 의뢰인의 진술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준강간 사건에서 CCTV는 중요한 증거자료로 자리잡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사건 장소에 위치한 CCTV가 고장이 난 것으로 사건 당일 방문하였던 가게 직원 및 택시 기사의 진술로 상대여성 O 씨가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음을 주장해 나갔습니다.
또한 경찰조사 진행에 앞서 변호인은 의뢰인과 면담을 진행하며 사건의 내용을 면밀히 살펴 예상되는 질문과 답변을 정리하였고 모의조사를 진행하여 원만한 답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력하였습니다.
조사 당일 심적으로 부담을 느낄 의뢰인을 위하여 동행하였으며 조사실 내에서 의뢰인이 답변에 어려움을 겪을 시 옆에서 간접적인 조력을 통해 원만한 답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습니다. 조사를 마친 이후 의뢰인에 대한 조서를 첨삭하여 불리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였으며 담당 수사관과의 면담을 통해 사건 당시 O 씨는 항거불능상태가 아니었으며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스킨십과 성관계였음을 주장하며 의뢰인의 진술에 힘을 싣는 변론을 하였습니다.
더하여 변호인 의견서 작성을 통해 사건 당일에 대한 상세한 정황을 기입하며 고소인의 진술은 사실이 아님을 주장하는 조력을 드렸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의 진술이 받아들여져 불송치(혐의없음)처분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의뢰인의 경우 사건이 발생한 이후 조속히 변호인에 조력을 요청하였으며 변호인의 다양한 경험에 의한 노하우로 조사 및 법적 해결책으로 억울함을 벗을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준강간 사건은 피해자가 항거불능상태에 있었는지에 대한 여부가 중요하며 사건의 경위 등에 대한 법리적 분석이 요해지는 것으로 이와 같은 위기에 놓였을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도움을 요청하시어 해결해 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