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모욕, 통매음
'롤' 통매음 피소 "느갬 따 먹는다고" - 기소유예
-
혐의
통매음
-
처분결과
기소유예
서로 협동해서 이겨야 하는 팀 게임에서
상대방이 고의적으로 죽어서 그만...
욕설을 전송했습니다...
성적 목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억울합니다...! 변호사님!"
*의뢰인님의 신변보호를 위하여 일부 내용을 변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의뢰인님은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게임은 10명을 무작위로 선별하여 1팀당 5명씩, 2팀으로 나누어
서로 경쟁하는 온라인 게임입니다.
해당 게임은 자신의 팀이 소유한 진영과 포탑을 최대한 방어하고,
상대방의 진영과 포탑을 공격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가 됩니다.
더불어 상태 팀 플레이어를 더 많이 죽이고 자신은 죽지 않는 것도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요소입니다.
게임에서 더 많이 승리할수록 더 놓은 ‘랭크’를 가지게 되므로,
이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승부욕을 갖고 게임에서 이기기 위하여
서로 협동하고 노력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상하게도 상대방은 상대팀을 공격하는 횟수보다
상대팀에게 공격받아 죽는 횟수가 훨씬 많았고,
의뢰인님이 속한 팀은 게임에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팀워크가 중요시되는 게임인데 상대방은 도움이 되기 보다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한 것 입니다.
이에 의뢰인님은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화를 참지 못하고
발언을 하게 된 것입니다.
파운더스는
단지 게임을 망치는 상대방의 플레이에 화가나 혹독한 언어를 구사했을 뿐
특정한 의도나 뜻을 갖고 이 사건의 발언을 한 것을 아니란 점,
의뢰인에게 전과가 없으며,
의뢰인이 평소 성실하게 살아왔다는 점을 의견서를 통하여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상대방의 피해 회복을 위해 빠른 합의를 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최종 기소유예라는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으리라 다짐한 의뢰인님
오랜 시간 고생하시고 깊이 반성하시는 만큼
앞으로 평안한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파운더스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