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저작권법 위반 불송치] 토렌트 영화 유포 경찰조사 사건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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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저작권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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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분결과
불송치(혐의없음)
단지 영화를 보려 했을 뿐인데..
영화 다운로드 동시에 업로드 되는지 몰랐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혹은 소프트웨어 등을 다운받기 위해 토렌트를 이용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다만 단지 영화를 보려 다운받았을 뿐인데 갑작스레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를 당하거나
내용증명을 받아 당황스러운 분들도 계실 것인데요.
토렌트는 다운로드와 동시에 자동 업로드 되는 것으로 파일을 다운 받아 바로 삭제했을지라도
이미 유포가 되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유포의 고의가 없었을지라도 업로드 행위는 명백히 저작권 위반에 해당하며
만일 문제가 되는 영상이 아청물이라면 아청법 위반이 적용되어 무거운 처벌에 이를 수 있기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토렌트 영화 유포로 인한 저작권법 위반 사건 조력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은 사례를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뢰인은 토렌트를 이용하여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다운 받았고,
다운과 동시에 자동 업로드 되어 저작권법 위반으로 문제가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수사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의뢰인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고
경찰조사 진행 전 변호인의 조력을 요청했습니다.
변호인은 의뢰인과 상담을 통해 의뢰인이 평소 토렌트를 자주 이용하지 않았고
자동 공유 기능을 몰랐던 점을 파악하여 수사관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주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였습니다.
경찰조사 진행 전 변호인은 예상되는 질문과 답변의 내용을 정리하여 의뢰인에 안내하였고
조사 당일 의뢰인과 동행하여 준비한 답변을 원만히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습니다.
조사를 마친 이후 의뢰인에 대한 조서를 꼼꼼히 확인하여 불리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였고
담당 수사관과의 면담을 통해 저작권 위반의 고의가 없었음을 강조하며 무혐의를 적극적으로 주장하였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은 토렌트 불법다운으로 인해 문제가 된 저작권법 위반 사건에서 불송치 결정으로
경찰단계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타인의 저작물을 복제하거나 배포하는 방법으로 저작권 침해를 할 경우
저작권법 제136조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형 혹은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됩니다.
타인의 저작물을 업로드 하는 행위는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하는 사안이지만
최근 합의금을 목적으로 토렌트 유포를 문제 삼아 저작권법 위반만 잡아내는 영화 및 드라마 업체들이 존재합니다.
만일 토렌트 자동유포 시스템을 몰랐다면 합의금을 쉽게 주지 말아야 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변호인의 조력을 요청하여 무혐의를 주장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본 사안은 저작권법 위반 처벌에 더하여 민사 손해배상에 이를 수 있는 부분인 것으로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사건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