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아청물 구매 후 시청..
시청 전까지 미성년자 성착취물임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아청법 위반 처벌 위기에 놓였습니다. 도와주세요 변호사님..”
N번방 및 겹지인 사건 등 미성년자 성착취물과 관련한 범죄가 잇따르며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텔레그램과 SNS를 통해 거래되는 성착취물로 암암리에 다방면으로 유포되고 있어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하여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고 있습니다.
아청물의 경우 제작뿐만 아닌 구매나 시청 그리고 소지만 하고 있어도 아청법 위반에 해당하여 처벌 대상이 되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청법 제2조5항에 규정된 아동ㆍ청소년성착취물이란
아동ㆍ청소년 또는 아동ㆍ청소년으로 명백하게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나 표현물이 등장하여
성교행위 혹은 유사성교행위 및 자위행위 등의 성적 행위를 하는 내용을 표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성착취물 제작 및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죄질이 나쁘다 판단될 가능성이 높으며
미성년자임을 알고 아청물 구매 등에 이르게 되었다면 조속히 변호인의 조력을 요청하여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인스타에서 아청물 구매 후 시청에 이른 의뢰인
아청법 위반 처벌 위기
인스타 DM을 통해 아청물을 구매한 뒤 시청에 이른 의뢰인은 아청법 위반(성착취물 구입 등)으로 처벌 위기에 놓여 변호인의 조력을 요청하였습니다.
의뢰인은 릴스를 둘러보던 중 피해자가 업로드한 과거 자신의 나체 영상을 구매한 사람들의 후기를 담은 영상을 보게 되었고
순간적인 욕망을 참지 못한 채 성착취물 구매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구매 문의 연락 시 피해자는 영상의 금액에 대하여 판매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이에 의뢰인은 별다른 생각 없이 구매에 이르게 되었다 하였습니다.
영상 구매 이후 시청을 한 의뢰인은 피해자가 어려 보인다 느껴 나이를 물어보게 되었고
그제야 피해자가 15세인 점을 알게 되어 곧 바로 영상을 삭제했다 하였습니다.
본 사건의 경우 15세 미성년자가 자위하는 영상 즉 아청물을 구매한 것에 더하여 시청에 이른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 판단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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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청법 제11조(아동ㆍ성착취물의 제작ㆍ배포 등)
아동ㆍ청소년성착취물을 제작ㆍ수입 또는 수출한 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미수범 처벌 / 상습 범행은 정하는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
아동ㆍ청소년성착취물을 제작할 것이라는 정황을 알면서 아동ㆍ청소년을 아동ㆍ청소년성착취물의 제작자에게 알선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
아동ㆍ청소년성착물을 구입ㆍ소지 또는 시청한 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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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피의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지만 의뢰인이 아청물 구매에 이름에 있어 피해자의 나이를 인지하지 몰랐고
이후 유포나 판매 등의 2차 가해 행위는 일절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주장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판단되었습니다.
엄중한 처벌 수위로 규정되어 있는 사안인 만큼 조사를 앞둔 시점 변호인은 의뢰인과의 상담을 통해 파악한 내용을 기반으로
의뢰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는 점에 더하여 피해자가 판매 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나이를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은 점을 주장하기 위한 진술 준비를 진행하였습니다.
조사 당일 변호인은 의뢰인과 모의조사를 진행하여 준비한 진술 내용을 한 번 더 꼼꼼히 확인하였고
의뢰인과 조사에 동행하여 답변을 원만히 이어갈 수 있도록 간접적인 조력을 드렸습니다.
이후 변호인 의견서 작성 및 제출을 통해 의뢰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
그리고 영상 구매에 있어 아청물임을 인지하지 못한 점 등을 변호하며 사건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은 15세 미성년자의 자위 영상 2개를 구매한 아청 구매 및 소지 사건에 있어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미성년자 성착취물 사건의 경우 의뢰인 사건과 같이 미성년자가 판매글을 먼저 업로드하고 구매에 이르도록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할지라도
아청물임을 알고 구매 등에 이르렀다면 혐의 인정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뢰인의 경우 시청에 이르기 전까지 아청물임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강조할 필요가 있었고
동시에 반성하고 있는 점을 양형자료 준비 등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아청물과 관련한 수사가 진행된다면 구매 및 시청과 소지 그리고 유포에 있어 집중적으로 살피게 되며
디지털 포렌식 절차가 이루어져 여러 어려운 난관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미수범 역시 처벌 대상이 되며 벌금형이 없는 처벌 수위로 규정되어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변호인의 조력을 요청하여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