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아청법 위반 성착취물 소지 불송치] 텔레그램 딥페이크 합성물 소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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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아청법 위반 성착취물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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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분결과
불송치(혐의없음)
“텔레그램에서 본 딥페이크 합성물을 친구에게 보여줘 문제가 되었습니다..
명예훼손 혐의와 아청법 위반 성착취물 소지로 고소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변호사님..”
텔레그램에서 본 딥페이크 합성물을 같은 반 친구에게 보여준 의뢰인은
명예훼손과 아청법 위반(성착취물 소지)에 연루되어 변호인의 조력을 요청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입시를 앞둔 수험생이었기에 본 사안으로 인한 여러 불이익을 두려워하는 상황으로
변호인은 조속히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자 1:1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이렇습니다.
의뢰인은 트위터에서 ‘야동방’을 검색한 후 나온 링크를 통해 본 사건의 텔레그램 대화방에 접속하게 되었습니다.
대화방을 둘러보던 중 옆 학교였던 피해자의 이름을 보게 되었고 자신이 아는 피해자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진을 보게 되었다 하였습니다.
해당 사진은 의뢰인이 알던 피해자의 얼굴과 나체 사진을 ai로 합성한 딥페이크 합성물이었고 이에 놀라 자신의 친구에게 보여주게 되었다 하였습니다.
이 같은 사실관계로 피해자는 의뢰인이 합성물을 제작했다 오해를 하였고
동시에 합성물을 타인에게 보여준 점 그리고 이를 소지하고 있던 점에 대하여 명예훼손 혐의와 성착취물 소지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입니다.
의뢰인 핸드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진행 결과 의뢰인이 아청물을 저장하거나 다른 계정으로 유포한 적이 없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이에 변호인은 의견서 작성을 통해 의뢰인이 피해자를 알게 된 경위를 시작으로 아청물 시청에 고의가 없으며 소지를 한 적이 없음과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타인에게 보여준 것이 아님을 적극적으로 주장하였습니다.
논리적인 법적 주장 끝에 의뢰인에 대한 아청법 위반(성착취물 소지) 혐의에 대하여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더하여 변호인은 피해자 측에 조심스레 연락을 시도하여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고
명예훼손 혐의에 있어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수개월 전 텔레그램 겹지인 방으로 딥페이크 합성물 범죄에 대한 위험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더욱이 겹지인 능욕 사건의 가해자가 중고등학교 미성년자에 해당하는 사건도 있는 것으로 엄중히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의뢰인은 자신이 직접 아청물을 제작하지 않고 아는 이의 사진이라 인지하지 못한 채 시청에 이르게 되었으나
아청법 제11조에 의해 아청물을 시청했다면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에 변호인은 의뢰인의 억울한 부분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고 형사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더하여 본 사건 이외에 다른 사안까지 적극적인 조력을 드렸고 원만한 해결에 이르러 의뢰인분께서 감사의 마음을 표하셨습니다.
딥페이크 성착취물 사건의 경우 제작뿐만 아닌 시청과 소지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타인에게 보여줬다면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엄중히 다루어지고 있는 사안인 만큼 사건에 연루되었다면 조속히 변호인의 조력을 요청하여 해결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